우리집 대봉시 자랑1 우리집 대봉시 자랑&대봉시 보관법 오늘은 대봉시 자랑 겸 보관법을 써볼까 한다. 우리집에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던 감나무 한 그루가 있다. 마당 한 켠에 자리 잡은 감나무는 연약한 듯하면서도 매년 꿋꿋하게 감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최근에서야 이 감나무의 히스토리를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다. 내가 태어나기 전보다 훨씬 전에 현재 집 근방의 다른 집에서 살았었는데, 그 때 엄마가 시골 외삼촌께 감나무 묘목을 구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집으로 감나무 묘목이 오게 되었는데, 몇 번이나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집에 있는 감나무는 묘목 4호쯤 되겠다. 어디선가 튼튼하고 귀한 감나무 묘목을 구해 우리집으로 보내준 시골 외삼촌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 뒤로 우리집 감나무는 우리 가족에게 감을 매년 주고.. 2018.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