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ㅎ 서기애입니다! 월요일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피곤함은 어쩔 수 없겠지만, 하루를 무탈하게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저는 평화로운 하루를 보낸 거 같아요. 혼자의 계획대로 일하고, 쉬고~ 조용하게 보냈답니다! 더군다나 아직 식중독 때문에 음식을 조심하고 있어서 죽 밖에 못 먹고 있거든요. 이럴 때 누군가 절 건드린다면!!!!! 감당 못하는 데 그럴 일이 없어서 참 다행이에요. ㅋㅋ 먹고싶은 것도 못 먹고 하니 맛집 포스팅이라도 써서 대리 만족할까 해요. 오늘 추천 드릴 곳은 용산, 신용산의 '북천' 돈가스 맛집입니다. 돈가스 맛있는 곳도 은근히 찾기 어렵죠? 북천 돈가스 집은 이미 많은 분들이 먹어보시고 맛집으로 인정한 곳이랍니다. :D
1. 위치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7-2 (지번 : 한강로2가 153-8)
- 지하철 이용 :
(1) 4호선 신용산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아모레퍼시픽 신건물 방향으로 길을 건너세요.
(2) 용산우체국 삼거리 방향으로 쭉 직진하신 후, 용산우체국 골목으로 우회전하세요.
(3) 용산 우체국을 왼쪽에 끼고 두 블럭을 직진하신 후 좌회전 하세요.
(4) 한 블럭 직진 후 왼쪽 코너에 보시면 북천이 보입니다!
여기가 골목 깊숙히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려울 수 있어요. 지도 보시고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원래는 신용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길 안 건너고 바로 용산우체국 골목으로 들어설 수 있는데 현재 공사 중이에요. 그래서 4번 출구로 나오시라고 한 거랍니다. 또 신용산역과 용산역이 도보로 엄청 가깝기 때문에 4호선을 이용하시기 어렵다면 1호선 용산역 1번 출구로 나오셔도 도보로 이용하기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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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업 시간 및 기타 안내
평일 11:30 ~ 15:00 / 17:00~20:00
토요일 11:30 - 15:00
예약 가능, 단체석 구비, 포장 가능
3. 메뉴
- 브라운돈가스(대표) : 9천원
- 로스가스 : 9천원
- 치킨가스 : 9천원
- 브라운돈가스 SET : 1만원
- 브라운치킨가스/SET : 1만원
- 로스가스 SET : 1만원
- 치킨가스 SET : 1만원
- 화이트돈가스 : 1.2만원
- 화이트치킨가스 : 1.2만원
- 가쓰오우동 : 6천원
- 크림우동 : 9천원
- 음료수 : 1.5천원
메뉴 가격 확인하는 데 애 좀 먹었습니다. ㅠㅠ 분명 저는 브라운돈가스/SET과 로스가스/SET을 각각 만 원씩 주고 먹었는데, 네이버 스토어에는 가격이 천 원씩 낮게 표시가 되어 있었구요. 또 제가 방문한 시기 이후에 올라온 타 포스팅에도 천 원씩 낮게 기재를 하셔서 헷갈렸습니다. 결국 알아본 결과 올해 8월부터 전 메뉴 천 원씩 올리셨다고 합니다.
<브라운돈가스/SET>
SET메뉴를 시키면 미니우동이 함께 나와요! 보통 미니우동이 맛있는 곳 보기 어려운데 (뭔가 대충 가격대만 맞춘 듯한 조미료 맛이랄까요.) 북천은 맛있었어요! :) 우동 국물을 자꾸 떠먹게 되더라고요. 브라운돈가스는 북천의 특제 브라운소스를 뿌려주는데요. 제 입맛에 맞아서 좋았어요. 파는 돈가스 소스는 먹다보면 금방 질리고 느끼해서 싫은데요. 북천 브라운 소스는 약간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더라고요! 소스를 아낌 없이 얹어주셔서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중요한! 돈가스 고기!! 두툼하고 잡내도 안나서 먹기 좋았습니다!!
<로스가스/SET>
로스가스는 일행이 시킨 메뉴인데요! 돈가스 고기와 튀김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다만 찍어먹는 소스는 평범하다네요ㅎㅎ 저는 로스가스랑 같이 나오는 새큼한 소스를 좋아하지 않아서 로스가스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일행의 말로는 로스가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여기 화이트돈가스류도 인기가 많더라고요. 다음에는 화이트돈가스를 먹어보고싶어요. ㅎㅎㅎ 돈가스 좀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 북천 돈가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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