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1.28 내용 업데이트
2017년 4월 12일부터 2018년 11월 28일까지 사용했다.
이제 사용을 안하려고 한다.
매달 사용료 5,500원을 자동결제하면서 썼는데, 서비스/고객센터 대응 등에 불만이 생겨 더이상 안쓴다.
<Gper을 연동해서 쓰는 패미앱에 대한 불만>
패미앱에서 가족들을 초대해 그룹을 만들어 지퍼 위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이 그룹 데이터를 로컬에만 저장하고 서버에는 저장하지 않는 것인지?
간혹 들어가면 이 그룹 데이터가 날아가있다. 그럼 그룹을 다시 만들거나 다른 그룹원에게 초대해달라고
해야하는데 결국 꼬이고 안돼 그룹을 다시 만들거나 패미앱을 다시 깔아 처음부터 해야하는 경우가 있었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
1. 올해 5월 쯤 Gper 위치데이터가 수집이 잘 안됐다. 이리저리 만져봐도 세팅해둔 시간 간격으로
수집이 안됐다. 간헐적으로 한두번 수집이 되고 말았다.
고객센터 이메일로 문의를 했으나, 영 동문서답의 답변이 왔다.
내가 궁금한건 최근 데이터 수집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고, 수집 주기를 바꿔도 딱히 반응이 없다.
고장난 건지..아님 다른 조치 방법이 있을 지 물어봤는데
위치 수집 주기를 바꾸려면 기기에서 F버튼을눌러야하니, 웬만하면 1분 간격으로 위치를 수집하길 권장하니,
영 답답한 소리만 했다.
고장 났나부다하고 대안을 찾으려고 하는데 며칠 후 갑자기 잘 수집되기 시작했다.
서버쪽 문제였을 수도?
2. 최근 가족으로부터 패미 앱에서 뭐 결제가 안되었다고 알람이 뜬다고 연락이 왔다.
내 핸드폰으로는 그런 알람이 오질 않았고, 결국 확인해보니 Gper사와 구글스토어간의
어떤 문제가 생겨 구글 스토어 자동결제가 되지 않는다고 다른 경로로 결제를 하라는거였다.
게다가 기존 패미앱을 삭제하고, 구글스토어에서 설치하는 것이 아닌, apk 파일을 다운로드하게
하여 새로운 패미앱을 깔도록 했다.
이 과정이 매우 번거로웠다. 나야 어찌저찌 설치해도 연세가 있는 부모님이 할 수 있을리 만무.
결국 부모님댁을 방문해 세팅을 새로 해야했다.
개인이 하는 서비스에서도 apk 파일을 다운로드 받게하여 설치하라고 할 것 같지는 않다.
어쨌든 급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했고, 추후 구글스토어에 반영하겠지 싶었다.
<고객센터 대응에 대한 불만>
오늘 구글스토어에서 결제가 됐다고 카드앱 알람을 받았는데, 어디서 결제된건지 알수가 없었다.
자동결제하고 있었던 건 Gper밖에 없었으니 패미 앱에 들어가 결제 내역을 확인했다.
하지만 9월달을 마지막으로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
11월 초엔가 구글스토어 자동결제 안된다고 따로 결제한 내역도 안나오니 이상했다.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야겠다 싶어 전화번호를 찾아봤다.
패미 앱 메뉴에 고객문의 메뉴가 있길래 여기 있겠구나 싶었는데 없더라
지퍼 홈페이지를 찾아가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전화를 했더니 안 받았다.
오후 1시 이후에 전화를 했는데, 점심시간인지 그런 안내 조차 따로 없으니 답답했다.
혹시 이 번호가 아닌가 싶어 Gper를 구매했던 스토어에 방문해 거기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다.
역시 전화를 받지않았고, 아무래도 전화를 받는 시간이 아닌가 싶어 30분이 지나 다시 전화를 했다.
통화가 되어, 결제 내역을 확인 요청하고 패미 앱에서 결제 내역이 왜 확인이 되지 않는지 물어보자
잘 몰랐는지 어쨌는지 결제내역이 안보이냐는 반문만 돌아왔다.
결국 오늘 결제된건 Gper가 아니었다.
통화를 한 김에 불편하게 생각한 것들에 대해 물어보았다.
패미 앱이 아직도 구글스토어에서 보이지 않는데 언제쯤 되는것이냐 물어봤더니
구글스토어에서 자기네 어플을 일방적으로 막아버린거라고 했다.
그럼 앞으로도 apk로 다운로드를 받아야하는거냐고 묻자 원스토어에도 등록이 되어있다고 했다.
??? 원스토어?
나는 그런 내용을 패미 앱 공지사항이나 패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질 못했었다.
안내를 따로 한 것이냐 묻자 그런건 따로 안내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황당했다. 패미 앱 하나 받자고 원스토어를 설치해야하는 건 둘째치더라도, 내가 매달 5,500원씩 내고
사용하는 서비스를 이렇게 어렵게 써야되나?
그리고 지난달 자동결제가 되지않으니 새로운 패미앱을 받아 결제하라는 알림을 난 못받았다고 하자
패미 앱으로 알람 보냈는데? 라는 답이 돌아왔다.
자동 결제를 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라도 이메일이나 문자 등 추가 안내를 줄 수 있는거 아니냐
결제를 몇달 안하면 이용권 중지되고 뭐 그런다던데요?라고 묻자
우리는 그런 개인 정보 취급 안해서 못해요. 패미앱 알람이 끝이에요. 라는 식이였다.
통화를 끊고 찾아보니 패미앱 공지사항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한 공지를 찾지 못했고, 블로그에 들어가 찾아보니
지퍼 앱 다운로드/결제 안내 글이 있었다. 그 글 댓글에 원스토어에서 서비스한다는 내용이 있더라.
이렇게 어렵게 봐야돼?
서로 날카롭게 통화를 해선지 응대가 전체적으로 도움을 주는 느낌이라기보단
우린 이래. 이렇게 하고있는데 어쩌라고? 하는 느낌을 받았다.
더이상 할 말을 잃어 통화를 마무리했다.
어쨌든 구구절절 얘기를 했다만, 여태까지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그냥 쓰고 있었는데
오늘을 기준으로 난 앞으로 안쓸란다.
이런 서비스에 내 소중한 가족의 미아방지를 맡기긴 어려울거 같아.
위치추적기 Gper를 사용한 지 한달 째 후기를 써본다.
후기는 Gper 배송 받고나서 좀 사용해보고 바로 쓰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쓴다...
그 이유는!
패미앱에서 Gper 사용권 만료 알람이 왔다.
아래서도 이야기하겠지만, Gper는 통신망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하기 때문에
통신망 이용료가 있다.
그런데 Gper 구매 후 등록하면 한달 무료 이용권을 준다!
한 달이 다 되간다..그래서 이제 이용권을 사야하는데!
스파코사 공식 블로그를 보니 블로그에 후기를 쓰면 2개월 이용권을 주는 이벤트가 있다 !!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래 스파코사 블로그를 참고하시라.)
http://m.blog.naver.com/spacosa/220923807907
그래서 쓰는 본격 Gper 후기!
(그렇다고해서 허접한 정보를 준다고 생각하면 노놉)
1. Gper가 뭔데?
사실 이 게시글을 눌렀다는 건 위치추적기로 검색을 했거나 Gper로 검색을 했다는 건데, 혹시 모를 수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한다.
Gper는 위치를 수집하는 기기다!
2. 위치를 어떻게 수집하는데?
일단 Gper는 GPS 모듈이 들어있어서
위치를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위치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 통신망을 이용한다
3. 수집한 위치는 어떻게 보지?
전용앱인 '패미'가 있다.
이 앱을 통해서 Gper의 위치도 보고~
이용권도 사고~ 다 할 수 있다!
패미 앱의 주요 부분을 캡쳐해서 설명을 해보자!
<패미앱 들어가면 보이는 메인화면>
음? 들어갔더니 위치가 바로 보이질 않네?
그 이유는 패미앱에서는 그룹으로 관리를 하기 때문!
정확한 내용은 찾아보질 않았지만,
패미앱은 Gper가 출시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앱이라, 꼭 Gper만을 위한 앱은 아니다.
간단히 말해서 요즘 커플 위치 확인 앱 같은 게 있는 데 앱 자체는 그런 것과 비슷한 듯하다. 그래서 위치를 공유할 그룹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패미는! 독립적인 위치수집 기기인 Gper를 등록할 수 있다는 플러스가 있다!
위 캡쳐 이미지를 보면 상단에 사람모양 이미지가 있고 그 옆에 내가 스티커를 붙여놓았는데,
나의 계정 정보라고 보면 된다.
내 이름과 내 고유 Pin 번호가 표시된다.
그리고 그 옆에 빨간 SOS 버튼이 있는데
내가 위급 상황일 때 이 버튼을 눌러 내가 속한 그룹에 위급상황임을 알릴 수 있다.
그리고 그 아래!
그룹 리스트가 있다.
여기서 Gper를 등록해둔 그룹은 첫번째다.
해당 그룹을 클릭하면
이렇게 큰 지도에서 Gper의 위치를 볼 수 있다. (배터리 잔여량 정보는 덤)
하단에 눈알 스티커를 잔뜩 붙여놓은 부분을 보면 하나만 Gper 모양 그림이고 나머지는 사람 모양 그림이다!
나는 Gper의 위치를 공유할 사람을 나 포함해서 4명을 등록했다.
여기서 개인적인 Gper 사용 목적을 말하자면, 가족 중 한명의 실종 방지를 위해서 쓴다.
그래서 굳이 나머지 그룹원의 위치까지 파악할 필요는 없어서 각각 그룹원 폰의 패미 앱에서 위치정보수집을 껐다!
(그룹원의 위치정보는 폰의 Gps로 수집됨)
그리고!!! 중요한 부분!
제일 하단에서 시간대별로 Gper의 위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기록 시간 간격은 설정해둔 위치수집주기 간격이다.
1분/5분/10분/30분 마다로 설정할 수 있음!
어 그런데 나는 어제 위치를 알고 싶은데?
그럼 시간대 옆 날짜를 누르면 날짜별로 위치를 볼 수 있다!
한 달 썼는데 5월 2일부터 나오는 걸 보니 한 10일 정도 기록을 볼 수 있는 듯!
4. 근데 이용권이 있다고?
Gper가 위치를 수집해서~ 통신해서~ 패미에서 위치를 보려면 통신망을 이용해야하는데~
통신망 공짜로 쓰는거 아니고 통신망 이용료를 내야한다! 대략 한달 이용권이 5,500원 정도다.
이용권은 패미 앱에서 살 수 있고 매 월 자동 결제 할 수도 있고~ 한 달 이용권 살 수도 있고 다양하다.
(패미 첫 화면 하단 'SHOP'에서 구매)
5. Gper는 얼마인데?
위에 캡쳐 이미지에 나와있지만, 49,800원이다.
개인적으로 Gper가 출시되기 전에 위치추적기 구매를 위해 검색했었는데, 독립적으로 위치 수집이 가능한 기기 중 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휴대성이 별로였고, 휴대성이 괜찮다 싶으면 가격이 비쌌다. 몇십 만원 수준이었던 듯 하다. 그러므로 초기 비용 5만원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6. 들고 다니기 괜찮나?
<스파코사 Gper 상세 설명 페이지 참조>
Gper를 손에 들었을 때 가볍고 한 손 안에 들어오는 사이즈라 휴대하기 좋다. 스트랩 홀이 있어서 목걸이처럼 맬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실종방지를 위해 사용하고 있어서 가방 깊숙한 곳에 넣어 빠지지 않게끔 했다. 가방은 항상 들고다녀서!
(가방 안에 넣고 꼬맬까 생각도 했지만, 충전을 주기적으로 해야하니 그건 패스)
7. 배터리는 얼마나 가지?
스파코사 설명에 따르면 약 5일정도 간다고 하는데, 이게 위치수집 주기를 10분 단위로 했을 때 그런 것 같다.
1분단위로 위치를 수집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 됨! 가족 중 한명이 실수로 1분단위로 바꿔놓고 배터리가 빨리 줄어든다고 궁시렁.
개인적으로 배터리를 자주 충전하지 않고 오래 쓰기 위해서 기본 30분마다 위치 수집을 하게 설정해두고, 실종 상황이 발생하는 등 위급상황일 때 위치 수집 주기를 1분 단위로 바꿔서 사용하고자 한다. (배터리 완충까지는 90분 걸린다)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고, 사실 내가 적은 거 말고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그룹원끼리 채팅 가능
- 위치 기록 다운로드 기능 (별도 이용권)
- 위치 속이기 기능 (별도 이용권)
- 분실 핸드폰 Helper 기능 (별도 이용권)
- 기타 등등
**************
총평을 하자면
▶일단 가장 중요한 머니머니
초기 비용 5만원에 월 이용료가 약 5,500원으로 1년 이용료가 6~7만원 정도인데, 크게 부담되지 않고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위치 정확도는 만족할만 한 수준이다.
위치수집주기에 따라서 수집이 되니 실시간 경로 수준은 아니지만, 내가 Gper를 산 목적인 실종 방지에는 충분한 것 같다.
(뭐 현재 기술에서는, 실내에서는 잘 안잡힌다! 이건 뭐 핸드폰 GPS도 그렇다.)
▶휴대성 또한 중요한데 가볍고 작아서 좋다!
위치 수집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세한 내용은 스파코사 공식 블로그나 스파코사 네이버 스토어팜 등을 참고해주시면 되겠다.
스파코사 네이버스토어팜에서 샀는데 배송 빨랐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