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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ONLY 다이소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총 비용 계산해보기)

by 서기애 2018. 12. 10.

다이소용품으로만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덩치 큰 장식품 말고 소소하게 조명이나 행잉트리를 만들 생각이었다. 그러다 다이소 가서 트리를 사버리고 말았다.ㅋㅋㅋ 행잉트리에 걸 오너먼트를 사러갔던건데! 다이소에 가면 늘 예상보다 많이 산다... 어릴 때 이후로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니 들뜨네.'◡'✿ 트리도 다이소꺼! 오너먼트도 다이소꺼! 조명도 다이소꺼! 다이소는 점점 더 다있어가 되고있다ㅋㅋ ♣다이소에서 크리스마스 용품을 산다면 참고♣

완성한 크리스마스 트리 전면샷★ 오너먼트가 잘 보일 수 있게 거실등을 켜놓고 찍었다.

불끄고 보면 훨씬 예쁘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난다. ˘◡˘ 트리를 완성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꾸몄을까 궁금해서 블로그 검색을 해봤는데, 같은 다이소에서 샀는데 어쩜 스타일들이 다 다른지ㅋㅋ 나는 주렁주렁 오너먼트 가득보다는 적당히 다는 게 좋아서 작은 오너먼트 위주로 달았다. 트리를 꾸미기 전에 구매샷을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마음이 앞서 포장을 뜯어 다 달아버렸다. ㅋㅋㅋ 마지막에 트리 꾸미는데 총 얼마나 들었는 지 따져봐야지. 트리 상세컷▼

트리 제일 꼭대기 모습이다. 제일 위의 가지가 길쭉한게 아마 별모양이나 큰장식 다는 용도같다. 나는 눈사람 오너먼트를 젤 위에 앉혀놔서 굳이 길쭉한 가지가 필요 없었다. 그래서 구부려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ㅋㅋ 트리 각 가지 안에 철사가 들었는지 원하는대로 구부릴 수 있다. 아무래도 저렴이 트리라 가지를 움직이면 풀떼기가 잘 떨어진다.ㅋㅋㅋ

오너먼트들을 가까이서 찍어봤다. 아기자기한 것들로만 달려고 열심히 골랐는데 만족스럽다. 저기 보이는 목화솜은 사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로 나온 제품이 아니다. 인테리어조화 코너에 가보면 목화솜 10송이 묶음을 판다. 각각 긴 가지가 달려있는데 철사로 만든거라 구부리기가 쉽다. 잘 구부려서 고리형태를 만든 다음에 달아주면 된다.˘ ᗜ˘ 다이소에 가서 보면 꼭 크리스마스 장식코너가 아니더라도 겨울냄새 폴폴나는 것들을 찾을 수 있다.

밑에 이 유리컵도 크리스마스 장식코너에서 집은 건데, 내가 산 트리가 110cm로 작다보니 반짝이전구줄이 좀 남았다. 트리에 전부 다 감아버려도 되겠지만, 유리컵 안에 남은 전구줄을 넣어도 예쁘다. 심심하니까 여기에도 인테리어조화 눈꽃을 사서 꽂아줬다. 그리고 반짝이전구줄이 건전지타입이라 건전지 박스가 있는데, 이걸 가리는 용도로도 좋았다. 그럼 마지막으로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까?ㅋㅋ 110cm 트리 - 5,000원 컬러혼합전구 - 5,000원 털실사과 2입 - 1,000원 그레이 털실공 2입 - 1,000원 핑크 털실공 2입 - 1,000원 로즈골드볼 9입 - 1,000원 빨간리본 12입 - 1,000원 목화솜조화 10송이 - 2,000원 눈사람 - 1,000원 눈꽃조화 - 1,000원 크리스마스유리컵 - 2,000원 총 21,000원 바닥에 놓은 유리컵 빼면 2만원 안쪽으로 완성할 수 있었겠다ㅋㅋ 다이소에서 오너먼트 하나하나 골라 트리를 꾸미니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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