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기애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웹툰 추천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요즘 레진코믹스에서 보는 웹툰을 하나씩 늘리려고 이것 저것 감상해보고있는데요. 재밌는 웹툰을 발견했어요! 영일 작가님의 '친하게 지내자' 작품입니다. ㅎㅎㅎ 삼촌과 조카가 함께 살아가는 일상 코믹 웹툰이에요. 빵빵 터지는 재미가 있어서 가볍게 즐겨보실 수 있어요. 혹시 요츠바랑이라는 일본 만화 아시나요? 약간 그 포맷이랑 비슷하면서도 달라요.ㅎㅎ 요츠바랑을 재밌게 보셨다면 친하게 지내자도 재밌게 보실 것 같아요!
1. 웹툰 기본 정보
2. '친하게 지내자' 줄거리
혼자 살던 한수씨에게 동거인이 생겼습니다. 일찍 하늘나라로 돌아가버린 누나의 자식인 '모나'인데요. '모나'의 아빠와는 연락이 끊겨, 삼촌인 한수씨가 모나를 보살피게 된거죠. 소설가로 밥벌이를 하며 엉망의 생활을 하던 한수씨는, 갑작스레 생긴 동거인으로 인해서 사람답게 살기 시작합니다.일찍 일어나 서툴지만 요리를 배워 모나의 아침을 챙겨주기도 하고(식빵을 다 태워먹지만), 모나의 학교생활에 신경을 씁니다.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삼촌과 살게된 모나는 애어른이 되어버린건지, 삼촌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지 모든 걸 혼자서 하려고 합니다. (가정통신문 부모 서명란에 본인이 해서 낸다던지)
티격태격 서툴지만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갑니다. 그래서 웹툰 제목이 친하게 지내자인가봐요!
3. 웹툰 감상평
일단 너무 웃겨요.ㅋㅋㅋ 엄마를 잃은 아이가 삼촌이랑 산다고 해서, '에고, 아가가 의기소침하겠네' 했는데 (물론 모나가 좀 그렇긴 해요. ㅠㅠ) 삼촌을 마음대로 요리하는 모나를 보는 게 재밌어요. 첫화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모나가 저녁 먹을 때마다 어린이 요리 프로를 틀어달라고 하는데요.
한수 : 흠.. 너 나중에 요리사 될거냐?
모나 : 아니
한수 : 그럼 뭣하러 저걸 맨날 봐?
모나 : 삼촌 보라고 트는건데.
한수 : ....
모나 : 보니까 조금 씩 늘어? 처음보단 나아졌어 삼촌.
한수 : ...그래 그거 참 고맙다.
한수 : 근데 계란말이 저렇게 마는거였어..?
모나 : 이제 안 부서진 계란말이 돼?
한수 : 저 정도는 껌이지. (일주일만 있어봐.)
ㅋㅋㅋㅋ한수 머리 위에 있는 모나입니다. 삼촌이랑 조카 조합이 재밌어요. ㅎㅎㅎ그림체가 선이 얇고, 색연필로 칠한 듯한 채색이라서 따뜻해요. 가볍게 즐기시기 좋고, 매 주 한 화씩 무료로 풀리니까 한번 봐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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