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겨우 11월 초인데 날씨가 춥죠~ 저는 벌써 겨울 코트를 꺼내고 말았어요. 날씨가 추울 때는 왜이리 국물 요리가 생각날까요?!
이번 주말에는 주안에 갔었는데요. 시원한 국물이 땡겨서 전부터 눈여겨본 주안역 근처 '짬뽕나라'에 드디어 가 봤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주안 맛집으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1. 짬뽕나라 위치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로 92
지하철 이용 : 1호선, 인천2호선 주안역 2, 5번 출구
주안역 남부 방향으로 나오시면 큰 대로변이 있어요. 최근에 횡단 보도가 생겨서 이동이 편해졌어요! 짬뽕나라는 횡단보도 건너 보이는 코너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2층에 있다보니 눈에 잘 안 띄어요. 아마 저도 인터넷에서 보지 못했다면 짬뽕나라를 몰랐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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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짬뽕나라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둘째, 넷째주 화요일 정기 휴무
3. 짬뽕나라 메뉴
짬뽕나라로 올라가는 건물 계단 옆에 놓여져있던 메뉴판을 찍어 봤어요.
요즘에는 식당 입구에 메뉴판을 비치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어서 참 좋아요. 가격이 전체적으로 참 저렴하죠?! 메뉴판 하단에 보면 1인메뉴도 있는데요!
짜장면도 먹고 싶고 탕수육도 먹고 싶을 때 1인세트 메뉴 시키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간짜장 1, 통낙지짬뽕 1, 파탕수육 1 이렇게 시켰어요. 둘이서 먹었는데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먼저 비주얼 보시죠!!!
간짜장이 보기에는 일반 간짜장 비주얼과 별 다를게 없죠~ 그런데 그동안 먹어봤던 짜장면을 생각했을 때, 먹다보면 느끼하고 질려서 많이 못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여기 간짜장은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간짜장 시키길 잘한 거 같아요. :D
짬뽕나라 통낙지짬뽕입니다! 짬뽕 나왔을 때 놀랬습니다! 이게 5,500원이라니?! 혜자 짬뽕이라고 해도 되겠어요. ㅋㅋ 바로 짬뽕 국물을 먹어 봤는데 부드럽고 개운한 맛이에요! 저는 고추 기름?이 잔뜩 둥둥 떠 있고 맵기만 한 짬뽕 국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여기 주안 짬뽕나라는 야채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국물이 깔끔했어요! 해장할 때 딱일 것 같네요. ㅎㅎㅎ
홍합도 냉동 홍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촉촉하니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통낙지는 질기지 않고 씹기 좋았어요. 제가 턱이 안 좋아서 질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괜찮았어요~
짠! 이게 바로 파탕수육입니다. 짬뽕나라에서 신메뉴로 파탕수육을 파시더라구요. 소자가 있어서 시켰습니다. ㅎㅎㅎ 헉 취향 저격 맛입니다^0^ 너무 맛있었어요. 간장 베이스의 매콤달콤한 맛의 탕수육 위에 파채라니~ 맥주가 절로 생각났습니다...! 저와 같은 고객을 노린 건지는 모르겠으나 파탕수육에 칭따오 2병 세트 메뉴가 있더라구요. 다음에 맥주 한 잔 먹고 싶을 때 이 메뉴를 시켜야겠습니다. 후후. 사실 식당 외관 상으로는 동네에 흔히 있을 것 같은 짬뽕 집이라서 큰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갔는데요. 제가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꽉 차 있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더 놀라운 건 사람이 꽉 차 있는데 조용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아서 또 방문할 거에요. ㅎㅎㅎ 맛을 떠올리니 배가 고픕니다....
주안역 근처에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드시고 싶으실 때 '짬뽕나라'로 꼭 가보세요!!!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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