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모를리 없다. 바로 [노즈워크]라는 단어 말이다. 노즈워크는 말 그대로 후각활동이다. 흔히 냄새를 잘 맡으면 개코라고 표현할 정도로 개들은 냄새를 잘 맡는다. (개의 후각신경구가 인간에 비해 40배 이상이나 크다.) 어쨌든 집에 있는 강아지들은 충분한 후각활동이 어려우니 다양한 노즈워크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게 좋다. 산책은 기본이고 실내에서는 노즈워크를 해주자. 노즈워크 장난감을 사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강아지에게 줘보자.
휴지심과 간식만 있으면 된다. 휴지심지가 요즘은 다양한데, 일반 두루마리 휴지에서 나오는 휴지 심지가 좋다. 쉽게 구겨져야 장난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휴지심을 깡치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 간식은 너무 크지 않은 정도가 좋다. 구멍 틈으로 나올 수 있을 정도?
먼저 휴지심을 약간 납작하게 눌러준다. 처음엔 납작하게 안했더니 너무 데굴데굴 굴러가서 강아지가 가지고 놀기 약간 어려워했다. 납작하게 만든 후 양쪽 끝을 오그려 접는다. 구멍 틈으로 준비한 간식을 넣어주고 끝! 다 오그린 상태에서 넣었더니 잘 안들어갔다ㅋㅋㅋ접은거 다시 살짝 펴서 넣으면 금방 넣는다.
자다 깨서 했더니 엄청 적극적이지 않을 때 영상이 찍혔다.ㅋㅋ 간식이 나오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10분은 가지고 논다. 휴지심을 끌고 온집안을 누비면서 하다보니, 가끔 어디 구석에 휴지심이 들어간다. 그럼 꺼내줘야한다 ㅋㅋㅋ 뭉치는 얌전히 가지고 놀아서 하나 만들면 꽤 오래 쓰긴하지만, 휴지심이야 늘 나오니까, 헐거워지면 새로 만들어준다. 재밌게 잘 갖고 놀아서 꾸준히 해주고있다.
댓글